
도교의 신들
태세, 해마다 바뀌는 하늘의 장군
「올해 태세를 범했다」는 말은 어디서 왔을까
한 해에도 그해를 맡은 신이 있다고 해요. 그 신을 태세(太歲)라고 부릅니다.
예순 명의 장군
육십갑자는 예순 해를 한 바퀴로 돌아요. 도교에서는 이 예순 해마다 그해를 맡는 태세 대장군이 한 분씩 있다고 여깁니다. 예순 명의 장군이 차례로 교대하며 세상을 지키는 셈이지요.
태세를 범한다는 것
그해 태세와 자기 띠가 부딪치는 사람은 「태세를 범했다」고 말해요. 이런 해에는 이사나 큰 결정을 조심하라는 이야기가 전해 옵니다. 중화권에서는 새해가 되면 사당에 가서 태세를 편안히 모시는 의식을 올리기도 해요.
겁을 주려는 말은 아니에요. 한 해를 맡은 장군에게 먼저 인사를 드리고 조심할 때를 알아 두자는 옛사람들의 지혜에 가깝습니다.
지천명의 태세는 올해 손님에게 부딪치는 자리가 어디인지, 조심할 때가 언제인지를 짚어 드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