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사주와 명리
일주, 나를 가리키는 한 기둥
네 기둥 가운데 왜 «태어난 날» 이 나일까
사주를 보면 「무슨 일주세요?」라는 말을 자주 들어요. 네 기둥 가운데 태어난 날의 기둥, 일주(日柱)를 묻는 말입니다.
날의 천간이 곧 나
명리학에서는 일주의 위 글자, 일간(日干)을 사주의 주인으로 봐요. 나머지 일곱 글자는 모두 이 일간을 기준으로 해석됩니다. 어떤 글자가 나를 돕는지, 내가 무엇을 다스리는지가 전부 일간에서 출발해요.
옛날에는 태어난 해를 중심으로 보았는데, 당송 무렵 날을 중심으로 보는 방식이 자리를 잡았다고 전해요. 지금 명리학의 뼈대가 여기서 나왔습니다.
예순 가지 얼굴
일주는 예순 가지예요. 같은 일주를 가진 사람들은 기질에서 비슷한 결을 보인다고 여겨져서, 일주만 가지고도 성격을 가늠해 보는 풀이가 많아요.
다만 일주는 출발점이에요. 같은 일주라도 태어난 달과 시가 다르면 전혀 다른 삶을 삽니다.
일간은 주인이고, 나머지 일곱 글자는 그 주인의 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