桃
사주와 명리
도화살, 사람을 끄는 복숭아꽃
옛날엔 경계했고 지금은 부러워하는 살
「도화살이 있다」는 말을 들으면 반응이 둘로 갈려요. 걱정하는 사람도 있고, 은근히 좋아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복숭아꽃이 핀 자리
도화(桃花)는 복숭아꽃이에요. 명리학에서는 자(子)·오(午)·묘(卯)·유(酉) 네 글자를 도화의 자리로 보고, 태어난 해나 날의 글자와 어떻게 이어지는지에 따라 도화가 있는지를 가늠해요.
도화가 있는 사람은 사람의 눈길을 끄는 힘이 있다고 봐요. 말씨든 분위기든 외모든, 어딘가 끌리는 구석이 있다는 뜻이지요.
흉살에서 매력으로
옛날에는 도화를 조심해야 할 살로 여겼어요. 끌림이 많으면 구설도 많다고 보았으니까요. 요즘은 사람을 모으는 힘, 무대에 서는 사람의 매력으로 풀이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같은 도화라도 어디에 놓였는지, 무엇과 함께 있는지에 따라 결이 달라져요. 인기가 되기도 하고 복잡한 인연이 되기도 합니다.
꽃이 피면 벌이 오지만, 어떤 벌이 올지는 꽃이 고르지 못한다.


